Author: protochaos
Forum: 기타 질문/답변
Date: 2013-12-16
Sans-Serif : Droid Serif + 농협 희망체
농협 희망체 상당히 매력적이군요!
한 가지 흠이라면 bold가 없어 적용 시 약간 흐릿한 면이 없지 않으나
오히려 serif로 적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마땅한 serif 글꼴을 찾지 못해 고민 중 이였는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농협희망체는 바탕체 형태라기 보담 돋움체에 바탕체 요소를 도입한 것입니다.
모양을 보았을 때, 네모형으로 느껴지니까요.
그러니까, Sans-Serif가 돋움형 글꼴, Serif가 바탕형 글꼴이라면,
농협희망체 같은 스타일은 Semi-Serif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한강체의 영문글꼴을 한번 보세요.
영문체도 그렇고 한글체도 그렇고 바탕체에 기반을 둔것입니다.
하지만, 삐침등의 획을 직선형으로 처리하여 가시성을 높혔죠.
농협희망체의 굵은 글꼴을 원하시면 우리새봄B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것은 유료글꼴이죠.
농협희망체는 우리새봄체의 디자이너들이 농협의 오더를 맡아서 만든 글꼴로,
전체적인 모양이 흡사합니다. 아니 오히려 모태가 우리새봄이고, 이것을 약간 수정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저는 대체로 가시성(Legibility:글자의 선명성)보다는 가독성(Readability:문장의 가독성)을 중시합니다.
보통 제목글꼴은 Sans-serif 본문은 Serif가 유리하다고 하지만,
한글글꼴의 복잡도 때문에 대체로 Serif글꼴들은 흐릿하고 선명하지 못합니다.
그런 관계로, 많은 사이트들이 본문체에도 바탕체를 사용하지 않고 돋움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저의 나름대로의 대안으로 돋움체를 semi-serif로, 바탕체를 serif로 설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왠만한 사이트들의 모든 글들은 semi-serif로 보여지고, 일부 serif로 지정한 부분에 대해서만 serif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UI 글꼴로는 Ubuntu+서울남산장체(세로로 긴 글꼴)을 사용합니다.
메뉴 및 제목표시줄 등은 긴 돋움체 형태로 보는 것이죠.
Forum: 기타 질문/답변
Date: 2013-12-16
Sans-Serif : Droid Serif + 농협 희망체
농협 희망체 상당히 매력적이군요!
한 가지 흠이라면 bold가 없어 적용 시 약간 흐릿한 면이 없지 않으나
오히려 serif로 적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마땅한 serif 글꼴을 찾지 못해 고민 중 이였는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농협희망체는 바탕체 형태라기 보담 돋움체에 바탕체 요소를 도입한 것입니다.
모양을 보았을 때, 네모형으로 느껴지니까요.
그러니까, Sans-Serif가 돋움형 글꼴, Serif가 바탕형 글꼴이라면,
농협희망체 같은 스타일은 Semi-Serif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한강체의 영문글꼴을 한번 보세요.
영문체도 그렇고 한글체도 그렇고 바탕체에 기반을 둔것입니다.
하지만, 삐침등의 획을 직선형으로 처리하여 가시성을 높혔죠.
농협희망체의 굵은 글꼴을 원하시면 우리새봄B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것은 유료글꼴이죠.
농협희망체는 우리새봄체의 디자이너들이 농협의 오더를 맡아서 만든 글꼴로,
전체적인 모양이 흡사합니다. 아니 오히려 모태가 우리새봄이고, 이것을 약간 수정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저는 대체로 가시성(Legibility:글자의 선명성)보다는 가독성(Readability:문장의 가독성)을 중시합니다.
보통 제목글꼴은 Sans-serif 본문은 Serif가 유리하다고 하지만,
한글글꼴의 복잡도 때문에 대체로 Serif글꼴들은 흐릿하고 선명하지 못합니다.
그런 관계로, 많은 사이트들이 본문체에도 바탕체를 사용하지 않고 돋움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저의 나름대로의 대안으로 돋움체를 semi-serif로, 바탕체를 serif로 설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왠만한 사이트들의 모든 글들은 semi-serif로 보여지고, 일부 serif로 지정한 부분에 대해서만 serif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UI 글꼴로는 Ubuntu+서울남산장체(세로로 긴 글꼴)을 사용합니다.
메뉴 및 제목표시줄 등은 긴 돋움체 형태로 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