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calmglow
Forum: 자유 게시판
Date: 2014-04-19
1년동안 잠시 윈도우7 쓰다가 결국 다시 돌아왔습니다.
리눅스를 개인환경에서 쓴지는 14년째이고 우분투도 7년정도 되네요.
UI
옵션 설정을 통해 각각의 프로그램 메뉴를 프로그램 타이틀바에 표시할 수 있게 바뀌어서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그거 말고 좋아지거나 하다못해 달라진 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보라색과 똥색의 배합은 여전하고요.
한글
총체적 난국입니다. dash에서 프로그램들의 한글명이 ???으로 보이는 문제와 한글키가 안먹히는 문제, 한글과 영어 변환 설정이 안되어있는 문제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듯 합니다. 한글명이 ???으로 보이는 문제는 일단 '시스템 설정'에서 '언어 지원'을 통해 '영어'우선으로 선택하여 처리했습니다. 나머지 한글 문제들은 iBus에서 nabi로 변경 및 키보드 shortcut key 변경등을 통해 사용에는 지장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작업을 하면서 정말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우분투가 어제 오늘 나온 배포판도 아니고 국내 커뮤니티가 없는 것도 아닌데 아직도 이런 말도 안되는 버그가 정식 배포판에 존재한다는 게 말이죠.
폰트
이것도 한글 문제이기는 하지만 소소하게 한글 폰트등이 안이쁘거나 윗부분이 잘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검색질을 통해 해결을 했습니다만 이부분도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언제까지 이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삽질을 해야하는건지...
총평
10년전이랑 다른 게 없습니다. 여전히 리눅스는 삽질을 해야 제대로 사용가능한 OS인거죠. XP가 지원이 끝나가는 이 절묘한 영업적 기회조차도 살리지 못하도록 예전 컨셉그대로 우분투는 한글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아주 편안하게 우분투 14.04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고향집에 온것처럼 편안하고 즐겁네요. 하지만 그 어떤 초보자에게도 우분투 14.04를 권하지 않을 겁니다.
Forum: 자유 게시판
Date: 2014-04-19
1년동안 잠시 윈도우7 쓰다가 결국 다시 돌아왔습니다.
리눅스를 개인환경에서 쓴지는 14년째이고 우분투도 7년정도 되네요.
UI
옵션 설정을 통해 각각의 프로그램 메뉴를 프로그램 타이틀바에 표시할 수 있게 바뀌어서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그거 말고 좋아지거나 하다못해 달라진 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보라색과 똥색의 배합은 여전하고요.
한글
총체적 난국입니다. dash에서 프로그램들의 한글명이 ???으로 보이는 문제와 한글키가 안먹히는 문제, 한글과 영어 변환 설정이 안되어있는 문제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듯 합니다. 한글명이 ???으로 보이는 문제는 일단 '시스템 설정'에서 '언어 지원'을 통해 '영어'우선으로 선택하여 처리했습니다. 나머지 한글 문제들은 iBus에서 nabi로 변경 및 키보드 shortcut key 변경등을 통해 사용에는 지장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작업을 하면서 정말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우분투가 어제 오늘 나온 배포판도 아니고 국내 커뮤니티가 없는 것도 아닌데 아직도 이런 말도 안되는 버그가 정식 배포판에 존재한다는 게 말이죠.
폰트
이것도 한글 문제이기는 하지만 소소하게 한글 폰트등이 안이쁘거나 윗부분이 잘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검색질을 통해 해결을 했습니다만 이부분도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언제까지 이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삽질을 해야하는건지...
총평
10년전이랑 다른 게 없습니다. 여전히 리눅스는 삽질을 해야 제대로 사용가능한 OS인거죠. XP가 지원이 끝나가는 이 절묘한 영업적 기회조차도 살리지 못하도록 예전 컨셉그대로 우분투는 한글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아주 편안하게 우분투 14.04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고향집에 온것처럼 편안하고 즐겁네요. 하지만 그 어떤 초보자에게도 우분투 14.04를 권하지 않을 겁니다.